5월 10일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모임이 있었다. OSXDEV에서 주최하는 맥 개발 세미나인 OSXDEV BootCamp 2008이다. 맥용 애플리케이션 개발, 아직 나오지도 않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다루는 희귀한(?) 행사였다.
나는 Jenix님이 지난 루비세미나에서 발표를 해주신 인연으로, 이 세미나에서 짧은 발표를 했다. 내용은 OS X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루비 이야기들이다.
DropBox (루비 코코아 예제 애플리케이션)
발표는 라이브 코딩을 하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, 짧은 시간이라 포기했다 :)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다뤄 너무 산만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. 루비 개발자도, 코코아 개발자도 더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.

일단 처음으로 맥관련 세미나에 참석해본 느낌이 무척 생소하고 또 재미있었다. 맥 관련 세션은 유용한 정보로 가득했다. Core Animation은 기회가 되면 잘 활용해봐야겠다. iPhone 세션은 아직까지 별로 관심 밖의 영역이여서 이번 기회에 많은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다. 특히나 XCode와 코코아 프로그래밍 노하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니, iPhone이 시작부터 얼마나 좋은 개발환경을 갖추고 시작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.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미있어 보였다.
ias님은 모바일 스프링노트(MoSN)과 iPhone용 귓속말 클라이언트를 소개해주셨다. 열심히 개발중인 모슨 시즌3가 멋지게 완성될 수 있기를! 언제나처럼 ias님 발표는 부드럽고 즐거웠다.

언제나 그렇듯, 이런 행사에서 무언가에 열정적으로 빠져서 사는 사람들을 만나면 그들을 통해 채찍질을 받는 느낌이다. 한동안 코코아로 즐거울 수 있을 것 같다. 그리고 고민 하나, iPod 터치를 사야하나, 아이폰을 기다려야하나.. 허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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